내가 왠만해선 맛집이라고 따로 포스팅하진 않는데 여긴 진짜 해야할 것만 같아서.
1/15일 아빠생신이였어서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예전 방문 이후로 이 식당 앓이를 했다 아주.
그냥 아 존나 여기구나 싶은 곳.
대표 메뉴는 미주구리 회, 대구탕, 아귀찜/수육 정도 다.
우리 가족이 먹은건 미주구리 회, 아귀수육.
미주구리 회 1인분 (7000원) . 주인 아주머니가 많이 주셨다던데 정말 많더라.
미주구리가 물가자미라는 건데 얼어있는 상태에서 썰어서 준다.
진짜 맛있다 비리지도 않고 먹어봐야 안다.
초점이 병맛이네 지금보니까. 현기증나서 그랬는 듯.
초고추장 뿌려서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ㅎ
현기증 남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의지로 찍은 사진.
아귀 수육!!!!!!!!!! 소/대 가 각각 3.0/ 4/0 이였는데 이번에 가니 올랐더라 각각 만원씩....
그래서 소자를 사만원에 시켰는데 양이 정말 많다. 네명 가족이 다 먹고나면 배가 빵빵해지는 정도.
겨울이라 아귀가 철이기도 철이지만 정말 맛있다. 여름엔 안팔아서 못먹는 메뉴 ㅠㅠ 걍 대박
너무 맛있으니까 투컷. 담백 쫄깃 냠냠
밥 시키면 그냥 나오는 아귀탕도 걍 대박 ㅋㅋ
겁나게 시원하다.
이게 진짜 집에 싸가고 싶은 밑반찬 중 하나. 청량고추 다대기? 인데 깔끔하게 매우면서 완전 내스타일.
밑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인데 먹느라 환장해서 못 찍었다. 도라지무침, 생선조림, 돌미역 등등 ㅎㅎ
격파.
사랑하는 우리 아빠랑!
사랑합니다!!!
이게 강구식당 찾아가는 지도인데 잘 못알아 보겠지만..
중앙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따라 쭉~~~내려가면 되겠네요.
다들 꼭 가보기를! 남자친구 데려가면 겁나 좋아할 듯.
그래서 이번 달 월급 받으면 데려가서 배터지게 먹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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