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구식당.

2013. 1. 22. 00:55 from 좋구나.

 

 

내가 왠만해선 맛집이라고 따로 포스팅하진 않는데 여긴 진짜 해야할 것만 같아서.

1/15일 아빠생신이였어서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예전 방문 이후로 이 식당 앓이를 했다 아주.

그냥 아 존나 여기구나 싶은 곳.

대표 메뉴는 미주구리 회, 대구탕, 아귀찜/수육 정도 다.

우리 가족이 먹은건 미주구리 회, 아귀수육.

 

 

미주구리 회 1인분 (7000원) . 주인 아주머니가 많이 주셨다던데 정말 많더라.

미주구리가 물가자미라는 건데 얼어있는 상태에서 썰어서 준다.

진짜 맛있다 비리지도 않고 먹어봐야 안다.

 

 

초점이 병맛이네 지금보니까. 현기증나서 그랬는 듯.

초고추장 뿌려서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ㅎ

 

 

현기증 남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의지로 찍은 사진.

 

 

아귀 수육!!!!!!!!!! 소/대 가 각각 3.0/ 4/0 이였는데 이번에 가니 올랐더라 각각 만원씩....

그래서 소자를 사만원에 시켰는데 양이 정말 많다. 네명 가족이 다 먹고나면 배가 빵빵해지는 정도.

겨울이라 아귀가 철이기도 철이지만 정말 맛있다. 여름엔 안팔아서 못먹는 메뉴 ㅠㅠ 걍 대박

 

 

너무 맛있으니까 투컷. 담백 쫄깃 냠냠

 

 

밥 시키면 그냥 나오는 아귀탕도 걍 대박 ㅋㅋ

겁나게 시원하다.

 

 

이게 진짜 집에 싸가고 싶은 밑반찬 중 하나. 청량고추 다대기? 인데 깔끔하게 매우면서 완전 내스타일.

밑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인데 먹느라 환장해서 못 찍었다. 도라지무침, 생선조림, 돌미역 등등 ㅎㅎ

 

 

격파.

 

 

사랑하는 우리 아빠랑!

사랑합니다!!!

 

 

이게 강구식당 찾아가는 지도인데 잘 못알아 보겠지만..

중앙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따라 쭉~~~내려가면 되겠네요.

다들 꼭 가보기를! 남자친구 데려가면 겁나 좋아할 듯.

그래서 이번 달 월급 받으면 데려가서 배터지게 먹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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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2012. 11. 27. 01:08 from 글.

핑계를 대자면 요즘 조금 바쁘다. 그래서 블로그 못한게 아니라 안했다. 아 그저 유익한 바쁨이라는 것이 나를 위로하지.
바쁜만큼 여유가 생기면 너무 행복하고 휴식이 더 달콤하고 그러하네. 안식의 소중함!
음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건 도덕성이란게 참 중요하다는 거다.

도덕성이라는것이 사람의 모든 행동들에서 그사람의 인격을 반영한다는 것.
도덕성의 결여는 책임감의 부재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많다는 것.
남이야 어쩌든 말든 간에 한순간 자신의 귀찮음과 떠맡김이 얼마나 큰 피해가 되는지.

그리고 나 또한 정말 여태껏 얼마나 책임감없는 행동을 많이 했었는지. 그들을 보며 그들을 비난하기보단 반성하게 되는.
이번에 맡았던 겪었던 일들을 통해 좀더 유도리 있어진 것 같다. 뭐랄까 바쁜2학기였다.
오늘 내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던 (그리고 첫 조장이였던) 발표을 하는데 잘 끝내고싶다.

다른걸 바라는게 아니라 단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싶다. 열심히 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서. ㅋㅋ
조장은 힘들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계속 해보고싶은 그런 모순적인 위치에 있는 일인듯.
경험은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등장인물이 말했더랬지. 많은 경험과 지식!
방금 이지연때문에 시험이 일주일 반 남았다는걸 깨달았다. 목표는 유종의 미 로 ....ㅋ
방학때 하기로 한 네가지 일은 꼭 하는걸로.
방학 다 지나서 이 글 보며 부끄러워하기 없기.
굿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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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8) 2011.10.21
Posted by 2UGAENG :

10/31 -11/02

2012. 11. 3. 01:32 from 일상.

 

 

좀 여유로웠던 요 몇일!

 

 

사고싶은게 너무 많은 요즘이고..

 

 

학교 은행잎이 한창이다. 하늘이 온통 노-랗더니 이제 우수수 떨어져서 바닥이 샛노랗다!

 

 

오랜만에 만난 김혜인이랑 먹었던 빨봉. 오므라이스는 기대이하

 

빨봉 특유의 이 국물많은 떡볶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난다.

그리고 치즈떡볶인데 치즈가 너무 적다! 4500원인가? 했는데 치즈나 떡 둘 중에 하나라도 생각나야 하는거 아닌가?

그래도 맛은 있지만..

 

 

아무래도 난 신전& 신떡 입맛인가 보다.

만두도 당면만 들어있는 그 튀김만두가 더 맛있고..( 어묵은 원래 싫어함 어묵 그 자체의 모든것을)

 

 

 

빨봉먹고 학교가서 과북리뷰 2개 쓰고 (ㅋㅋㅋㅋ) 같이 노동해준 김혜인에게 커피 한잔 선사했다. 학교 후문쪽 다빈치!

 

 

싸우지 좀 말제이.

 

 

어제 미샤가서 샀던 조그만 물품들. 곤약퍼프는 클렌징이 잘 되는 것 같다. 며칠만 지나도 위생이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싼게 비지떡이 아닌 미샤의 제품들. ㅋㅋ훈미샤 라고 여성들은 외치지. 내 다크를 조금이나마 가려주는 착한아이

 

 

오늘 양심도 없는지 화장기없는 생눈으로 학교온 이지연. 진짜 양심도 없나봐!!!!!!!!!!!!!!!!!

 

 

수업 전에 먹은 귤, 연필깎이 나무들ㅋㅋㅋㅋㅋ

 

 

요즘 아침마다 챙겨가는 베지밀. 최근 아프기도 했고 입맛이 없어서 뭘 먹던 조금씩만 먹었더니 살이빠졌다.

엄마도 친구도 그러고 심지어 종훈이도 좀 인정함! 그래서 조금이나마 체력 유지한답시고 두유. ㅋㅋㅋㅋㅋㅋ

금요일엔 두개 가져간다 For LJY..★

 

 

현대사회와 여가라는 과목.ㅋ 교양선택인데 알아두면 괜찮을 듯.

 

 

오늘 시내가서 혼자 쇼핑하고 저녁쯤 되서 시내로 온 종훈몬.

배고프다고 찡찡거려서 몇번갔었던 레오차우라는 멕시칸요리 전문점으로!

늘 시키던 그 필라프와 퀘사디아를 주문함.

 

 

꼬들꼬들한 필라프.

 

 

비프 퀘사디아.

입맛없는 나는 하나먹고 종훈이가 세개 냠냠. 잘먹는 남자친구 조으다!

 

 

후식으로 나오는 직접 구운 마들렌. 요게 생각나더라! 갓 구워서 따끈따끈하다.ㅎㅎ

 

 

오늘 받은 연보라 귀요미 네일. 각질제거하는데 속이 다 시원!!!!

 

 

후식으로 캐모마일& 레몬밤 티. 남은 차들은 새로 산 콩코드 텀블러에 담아서 다 마셨다! 꺄

 

 

온 더 스트륏!

 

 

뽀얀 갱이.

 

 

집가기 아쉬워서 동성로 버거킹! 햄버거를 좋아하는 우리.ㅎㅎ (특히 버거킹을 편애한다.)

일단 대구엔 엄청나게 맛있는 수제버거 집이 없다....다 사기다. 비싸기만하고,

 

 

치즈 와퍼!

 

 

무슨 ..뭐였더라 텐더그릴 샌드위치? 맛있다더라 종훈이가.

 

 

햄버거 먹는 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고 종훈이가 혼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종후니가 찍으라 해서 찍은 우리으 발샷. 생각보다 뭔가 귀엽게 나온듯!

아 토, 일 주말 둘다 조모임있지만 그래도 행복한 요즘이다.

딱 이정도만 바쁘고, 이정도만 행복해라!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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