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1.9
대수능 전날.
1,2학년들의 수능 위문공연을 보았고, 동문고로 시험장소가 나왔다.
김상미, 조예진과 같은 학교가 되어서 학교 자리 배치 알아보러가자니까
조예진은 알았다고 했는데 김상미 수시 합격한 부러운놈은 여유만만했다. 귀찮다고 안온다고...허허^^
그래서 조예진과 동문고에 자리 알아보러 갔다가~ 학교 출입이 안된다고.......
왜왔지.....회의감이 들었다. 전날되니까 좀 떨려서 맘도 가라앉힐겸
망우공원 동촌유원지 바이킹 건너편에 위치한 "I AM A COFFEE CAFE"고고
중3때 첨 오픈하기 전부터 가서 지금까지도 느무느무 좋은카페. 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때보다 많이 번창했다. 앞으로도 쭉쭉!! 근데 여긴 알바 안구해요?^^
대략 카페 인테리어. 아기자기하당!
4차원을 넘어선 조예진. 입다물고있으면 정상이다.
우리둘다 너무 우울해서 화이트와인 한병 다먹음.....은 훼이크고 물이다 ㅋ
완전 이쁘다!!!!!!!!!!!
베이직 와플. 맛이뜸. 조금 더 바삭했으면 더 좋았을듯.
클럽 샌드위치.
이건......................남자랑 먹으면 아니된다. 절대 아니된다. 여성성을 잃게된다. 오오미
이렇게 된다..................
조예진이 보내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태신앙.
그렇게 이것저것 훏어보다가 커피도 마시고 하다가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일찍 잠에들려고 누웠....으나
너무 두근두근거려서 새벽 3시에 잤다 . 안내방송에서 10시에 자라했는데.....하....
그렇게 대망의 수능 전날밤을 보내고....
11.10
끝!!!!!!!!!!!!!!!!!!!!!!!!!!!!!!!
수능에 대해서는 암말 않겠다. 물수능이라는데 난 잘 모르겠다. 어 그렇다.
종훈몬이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데리러왔다. 조금 기다렸는데 마냥 좋았지 뭐.
주리남치님보다 조예진남친님보다 매우 일찍왔다. 역시 울 종훈몬이 최고!( 비하발언아님)
뭔가 묘한 그런 기분으로...............
벨로이태리를 갔지!!!!
쿠폰 10개 채워서 치킨샐러드를 공짜로 뙇!!!!!!근데 치킨이..없었다....하나도........응......?
수능끝났다고 마늘빵도 서비스로 주시고 ^^ 하도 많이가서 이제 사장님하고 알바생분하고 친분이 생기려한다.ㅋㅋ
밥먹고 오랜만에 영화보러 ^^
얌마도완득!!!!!!!!!!!!!!!!!!!!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괜찮은 것 같다.
유아인은 역시 멋있었고, 멋있었으며, 멋있기까지 했다. 꺄
종훈몬을 집에 보내고 민수집에 갔다. 기매만은 염색을 하고 있었고. 노랭이머리가 되었다.
민수네집 새가족 보루~ 불독 ㅎㅎㅎ 귀여워.
수능 끝난 다음날 학교에서 들었던 노래..........할게 없더라...........
벌벌진트 믹스테잎 원곡 찾아서 듣는 재미 좋다. 원곡도 좋고~
수능 막상 끝나니까 진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부터 대학입학 전까지가 인생의 유토피아, 황금기라는데
이 황금기에 알바를 해야할지 진짜 하고싶은걸 해야할지
일단은 알바를 하고싶다. 대학등록금때문에 엄마아빠한테 죄송한데
내 용돈을 내가 벌어서 써야할거같다.
아무튼......수능이 끝났다고....................................
우와~ 밀린 포스팅 끝났다.
앞으로는 더욱더 알차게 *^^* 기대해주세여 멍청님들아.